안녕하세요 박사월입니다.
최근 들어서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붐이 일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대내외적 상황을 보았을 때는 현재는 주식을 매수하기에 위험한 시기입니다.
그 이유는 한국은 인구가 적어 수출에 의존적인 나라이며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에 정부에서의 부양책과 백신이 나와 코로나 사태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들이 반등에 성공하였을지라도 과연 실물경제도 그럴 것일까요?
A) 여러분 주위에 취준생이 있다면 더 잘아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지인들 중에도 지방 국립대 공대를 나왔지만 삼성, LG, 한화, SK 등등 2년 전만해도 서류 통과 되었던 기업들에서 이제는 서류에서 조차도 통과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B) 주위 번화가를 가보세요. 예년에 비해 사람들이 적고, 임대된 가게들이 즐비해있지 않나요?
이러한 2가지로도 충분히 실물경제가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경제는 현실이니까요.
본론으로 돌아와 왜 현재 주식을 사면 안되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 대선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생산하고, 세계에 가장 강력한 기업들이 존재하고, 각 나라의 신용등급을 미국에서 매기는 등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누가 당선 되는지에 따라 한국이 가는 방향은 달라질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다면, 미국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양책을 통과시키고, 중국을 더 압박할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중국과 미국에 수출을 많이 하기에 코로나에서 벗어난다고 한들 실물경제가 더 성장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대되는 점이라고 한다면 트럼프가 중국을 압박함으로써 중국 기업보다는 한국의 기업들이 좀 더 우위를 점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정책상으로 미국 국민들을 위한 지원금을 통과시킬 것이고, 중국에 대한 압박은 줄어 들 것 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원가를 저렴하게 만든 화웨이나, 샤오미 같은 회사의 제품들이 한국 제품의 판매량보다 앞지르는 현상이 차차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기대되는 점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을 줄이게 되면 중국의 산업은 발전할 것이고, 중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도 덩달아 올라갈 것입니다.
2. 한국 코로나
국내에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되면서 제재가 완화되었지만, 겨울이 다가오고 독감과 코로나를 구분하기 힘든 현상이 점차적으로 더 나타날 것이며,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은 희미해져 마스크가 점차 목으로 내려와 확진자수는 줄지 않을 듯합니다.
3. 유럽 코로나, 미국 코로나
유럽은 코로나 2차 대유행이 시작됐으며, 미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8백만명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또 다시 소비가 위축 되고, 실업률 또한 올라가 경제는 혼란으로 빠지게 될 듯 합니다.
4. 한국 경제 상황
한국의 경제 상황은 수출도 부진하고 4월부터 정부에서도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달러의 예금이 늘어 나는 것을 보아도 현재 얼마나 한국의 경제가 불안정한지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허나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한국-미국이 통화 스와프를 체결 했었고, 한국-중국과도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여 다행히도 위기는 넘긴 듯 합니다.
5. 한국 은행들의 낮은 대손충당금
실물경제의 회복이 느린 탓에 대손충당금이 낮은 기업들은 무너지기 쉽습니다. 일반인들이 무너지면 은행이 무너지고, 은행이 무너지면 기업들이 무너지고, 결국 나라의 경제가 무너집니다. 따라서 각 은행들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대손충당금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허나 현재 외국 은행들에 비하여 한국 은행들은 대손충당금이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대손충당금이란 대출해준 돈, 받을 어음, 외상 매출금 중 못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보관해 놓는 돈입니다.
6. 미국 부동산
현재 미국의 경우는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많아 퇴거 명령을 중지시키는 행정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예를들어 집주인이 대출을 받아 무리하게 집을 사고 월세를 줬다고 칩시다. 집주인은 임차인에게 월세를 받고 대출이자와 대출원금을 갚겠지요.. 허나 퇴거 명령 금지 조치를 취함으로써 이번년 12월 동안 돈이 없다면 내년에 나눠서라도 낼 수 있게할 수 있게 행정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임대인은 월세를 받지 못하여 대출이자와 원금을 갚아 나갈 수 없게 되고, 최악의 상황에선 경매까지 놓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출해준 미국 은해의 경우는 손실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임차인 월세 미납-> 임대인 대출이자, 대출원금 미납 -> 은행 리스크 UP -> 자금 조달의 위험 및 파산 위험
실제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이와 비슷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6가지 사실들을 봤을 때 아직 경제 상황은 회복이 되지 않았고,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실물경제는 여전히 얼어 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6가지 말고도 도사리고 있는 위험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 정부가 은행에 대출금 만기 연장 , 이자 유예 조치로 은행은 더더욱 재정적인 건정성이 악화될 것입니다.
-. 실물 경제 회복을 위한 코로나 2단계 격상 유예
-. 코로나 백신 개발 더딤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대내외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주식시장이 더 오르라는 법은 없습니다.
단, 10~20년을 바라보시는 분이라면 이흐름 또한 작은 파도에 지나지 않으니 신경을 덜 쓰셔도 될 듯하나,
단기를 바라보는 분들에게는 현재 주식 매수를 하는 타이밍은 이른 것 같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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